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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수수료 아끼기 (공공배달앱, 땡겨요 혜택 등)

by belicia 2025. 4. 29.

안녕하세요. 요즘 배달 음식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샤브샤브, 곱창 등 웬만한 음식은 다 집으로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보면 배달 수수료가 터무니없이 비싼 곳도 있고, 수수료를 낮게 측정한 척 하면서 음식 값에 수수료를 붙여 매장 가서 먹는 것보다 더 비싸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저도 저번에 치킨을 시켜 먹으려다가 배달비가 7000원인 것을 보고, 안 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낮은 수수료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모두 고마운 존재인 '공공배달앱'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공배달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로 인해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 소비자들을 위해 등장한 대안 플랫폼입니다. 이 글에서는 공공배달앱의 등장 배경과 정부의 지원정책, 대표 사례인 ‘땡겨요’의 혜택, 그리고 민간 플랫폼과의 비교를 통해 그 장점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배달 음식

공공배달앱의 등장 배경과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

공공배달앱은 최근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민간 플랫폼은 평균 6~12%의 중개 수수료와 월 수십만 원 이상의 광고비가 요구되지만, 공공배달앱은 대부분 0~2% 수준의 저수수료로 운영됩니다.
현재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12개 사가 각각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 '제로배달 유니온', 경기도의 '배달특급', 강원도의 '일단시켜' 전남의 '먹깨비' 등은 이러한 정책적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많은 지자체가 소상공인에게 무료 입점과 함께 초기 홍보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본인 지역에 맞는 배달앱이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해당 포털의 '공공배달앱 찾아보기' 메뉴를 에서 거주지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공공배달앱 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식업 경쟁력 강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시도에는 최대 1억 원, 시군구에는 최대 5천만 원의 국비를 제공하며, 공공배달앱 홍보 및 사용자 유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운영의 투명성과 신속한 정산 시스템도 소상공인에게 큰 장점입니다. 민간 앱 대비 입금이 빠르며, 수수료와 수익 구조가 공개되어 있어 상생 기반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낮은 인지도와 앱 사용성 부족 등으로 일부 지자체는 운영 종료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 진주’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낮은 주문량으로 폐지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 확보가 공공배달앱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공공배달앱과 ‘땡겨요’ 혜택

2030 세대는 할인 혜택과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공배달앱은 지역화폐 결제 시 10~15% 할인, 온누리 상품권 사용, 저렴한 배달팁, 간편 결제 기능 등을 통해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이 중 대표적인 사례로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 앱이 있습니다. ‘땡겨요’는 공공배달앱의 형태로 저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지역 기반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은 음식 가격 할인 외에도 지역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지출 절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서는 지역화폐 연계 이벤트로 주문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땡겨요’ 앱에 유입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합니다.
또한 ‘땡겨요’는 수수료 투명성과 사용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땡겨요’는 단순히 배달앱이 아닌 공공성과 편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공배달앱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민간 타사 배달앱 vs 공공배달앱 차이> 

항목 민간 타사 배달앱 공공배달앱 
평균 수수료 6~12% 0~2%
광고비 월 수십만 원 이상 없음 또는 매우 낮음
배달팁 2,000~5,000원 무료 또는 저렴 (1,000원 이하)
할인 혜택 제휴카드, 자체 이벤트 지역화폐·지자체 연계 할인 상시 제공
결제 수단 카드, 현금, 간편결제 카드, 지역화폐, 간편결제 등 다양
리뷰 신뢰도 조작 이슈 다수 존재 실제 사용자 후기 위주
브랜드 이미지 상업적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
입금/정산 속도 3~7일 당일~익일 입금 가능

 

 

Q&A

Q1. 공공배달앱은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아직 전국 모든 지역에 도입된 것은 아니지만,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통합포털에서 지역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할인쿠폰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공공배달앱을 통해 음식 주문 후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폼에 제출하면
3천 원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지급이니 서둘러야 합니다.

 

Q3. 앱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통합포털에 접속해 '공공배달앱 찾아보기' 메뉴에서
자신의 시군구를 입력하면 바로 설치 링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Q4. 민간앱과 비교해 품질이나 배달 속도는 어떤가요?
배달대행 시스템은 동일하거나 직접 배달 방식도 있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입점 업체 수가 적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사용자가 늘면 더 많은 혜택이 생길까요?
맞습니다. 이용자가 늘수록 지자체 지원이 활발해지고,
할인폭이나 이벤트도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입니다. 특히 ‘땡겨요’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은 공공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공공배달앱이 민간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케팅 전략, 그리고 정책적 지속 지원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배달앱, 여러분도 한 번 이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